12월 9일의 일상
- 면목동 카페 드 리옹 -
오늘은 토요일 평일의 복잡함, 초조함 불안함을 겪고
드디어 오늘 조금 안락한 생활을 즐기기위해 집 근처에서 쉴곳을 찾았다
생긴지는 몇개월안된 나름 새로 생긴 곳이다 .
사장님은 중년의 여성분이신데 너무 친절하시다
일단 들어가면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센스가 느껴진다.
친구랑도 온적이 몇번있는데 사진을 자동적으로 찍게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뭔가 저런 액자 하나하나에 느낌이 살아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동생과 나는 조금 출출한것 같아서
휘낭시에? 라는 빵도 같이 주문했다
사진에 보이는 음료는 아이스 라떼와 xxx쇼콜라 인데
가격은 3800원정도 . 쇼콜라는 4800원 이었던가
동네 치고는 저렴하진 않다
조각케잌들.
주인분께서 제빵에도 소질이 있으신지
몇가지의 케잌을 맛봤었는데 모두 너무 맛있었다!
만약에라도 이곳에 들르게 된다면 드셔보시길
가격은 5천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맛보면 생각이 달라질것이다.
무난하게 추천하자면 티라미수를 즐겨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아까도 말했듯이 정말 잘꾸미시는 것같다 아기자기한 소품들하고
추울지 모르니 담요까지...옆쪽에 주차공간도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 같다.
벌써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저 트리 하나에 느껴져서
두근두근 설렜다
이곳의 메뉴판.
겨울 한정 시즌 메뉴도 판매중인가보다
사진이 생각보다 잘 안나왔다..
고구마,체스트넛(밤), 오트밀. 밀크티.단팥 << 한정 메뉴니 한번 먹어봐야겠다
왠지 한정 이라고 하면 다들 그렇듯이 사고 싶은건.. 나만 그런걸까..?ㅎㅎ
고구마 밤 단팥은 먹어봤다
역시.. 이곳 이가격에 이맛이면.. 매일매일 먹고싶어지잖아요..ㅎㅎ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오게되는건 안비밀 )
아참.
이곳에 다양한 아이템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름즈음에는 여성옷들도 진열되어있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아보였었다.
지금은 악세사리 가방 지갑 판매중이신것 같다
저 은침귀걸이도 7000원? 정도에 팔고 있어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데?
하고 그자리에서 지를뻔했지만..
지를껄그랬나보다
역시 지금까지 마음에 남아있는것 보면 질렀어야했다.ㅎㅎ
다음에도 있으면 바로 구매하는걸로.
(동생은 은팔찌에 초점을두고 고민했다. 그 은팔찌.. 참 이뻤다..)
이건 아까 음료와 함께 구매했던 "휘낭시에"라는 빵이다
마들렌과 항상 같이 진열되있는 친구이다
처음은 아니고 한 3번째 방문했을때였다.
마들렌은 레몬맛이 좀 섞여있겠지.. 먹어보진 않았지만
난 그냥 마들렌이 먹고싶지 않다
대중적으로 많이들 좋아하던데..난 .. 내입맛은 아닌가보다.
그래서 선택한 아이가 이아이다.
일단..난 이게 보이면 바로 구매한다
겉은 단단한데 안은 촉촉폭신한 식감이다
안에 들어있는재료는 없고 심플한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일단 처음 먹었을땐 식감이 너무 신기하고
이런 심플한 맛이 또 음료랑 같이 먹기 너무 좋기때문에 반했다..
만약 오게된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빵하나에도 히스토리가 이렇게 있다니.. 글을쓰면서도 너무 신기하다 ㅎㅎ
화장실도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이 구분되있다
그렇게 큰편은 아닌데
공간 분리 랄까 공간 .뭐였지
그리고 대리석느낌의 인테리어.. 내스타일이야
아무튼 하나하나에 센스가 돋보인다..
사장님께서 "갓구운 쿠키예요 드셔보세요 " 하고
초코칩이 풍성하게든 쿠키도 주셨는데 그건 받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항상 이게 문제 ㅠㅜ
제발 사진먼저 찍자
내일또 올지도 모르겠다.
항상 올때마다 기분좋은곳~
나만 알고 싶은 그런데 하나쯤은 있듯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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